최근 코로나 확진자 300~400여명 선 안정세 보이며 최악 때 40%까지 줄어든 지하철 이용객 최근 20%까지 회복 공사 경영 상황 점차 개설될지 주목...그러나 서울교통공사 올들어 기업어음 7200억 발행하는 등 경영 상황은 최악 ...서울시장 선거 후 지하철 요금 인상 여론 높아지면서 서울교통공사 내부 구조조정 등 목소리도 커질 듯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맨 오른쪽)이 사장 취임 후 군자차량기지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맨 오른쪽)이 사장 취임 후 군자차량기지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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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코로나19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면서 운송수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지하철 이용자 숫자가 예전에 비해 최고 40%까지 떨어지면서 운송수입이 지난해 27% 줄어 순손실 만도 1조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김상범 사장은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에 지하철 요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이라 난색을 표명,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써 교통공사는 지난 1월11일 4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한데 이어 지난달 5일에도 3200억원 규모를 발행하는 등 올들어서만 720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이와 함께 김상범 사장 등 간부들은 행정안전부에 5000억원 규모 공채 발행 승인 받기 위해 국회를 뛰어다니며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지하철 승객 숫자가 최근 들어 코로나19 최악의 상태에 비해 상당히 늘어 20%선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300~400명 선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숫자가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또 지하철 요금을 내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지하철 이용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률이 높아가면서 확진자 숫자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서울 지하철 이용객 숫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 내부 혁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면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내부 구조조정 등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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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용한 성격의 김상범 사장이 취임 이후 소리 나는 개혁 작업을 거의 단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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