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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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브레이브걸스 유정(사진 오른쪽)이 데뷔 전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롤린' 역주행 전 포기 직전까지 갔던 상황을 털어놓으며 "'존버'(존중하며 버티기)는 승리하다"라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유퀴즈)’에는 최근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유정·은지·유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의 과거 행보가 밝혀지면서 MC 유재석 조세호는 물론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유재석은 “저도 보고 깜짝 놀랐는데, ‘무한도전’ 연말정산 특집서 제 뒤 객석에 유정씨가 앉아있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예능 ‘무한도전’(무도) 녹화로 당시 녹화에 참여한 유정은 무표정으로 출연진을 바라보고 있다. 역주행 신화를 만들기까지 걸린 일종의 고단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누리꾼들에게는 잔잔한 감동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한 누리꾼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혹시 무대 생각은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걸 찾아낸 팬들도 대단하다. 역시 인기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분은 지난 2011년 1월1일 방송된 것으로, 당시 ‘무도’에서는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 위기설 등에 토론을 하며 앞으로 무도가 어떻게 발전지향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유재석이 “저 때 표정이 왜 이렇게 안 좋냐”고 하자, 유정은 크게 웃으며 “제 선배가 ‘무도’ 작가로 취직하셔서 동기들이랑 한 열 명 정도가 아르바이트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민영은 “해오던 걸 그만둘 용기도 다른 걸 시작할 용기도 안 나더라. 그런데 이렇게 ‘존버(존중하며 버티기)’는 승리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다시 한 번 유정의 ‘무도’ 출연 사진을 꺼내 들며 “맞다. 존버해야 한다. 저도 버텼다. 쉬운 게 아니었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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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역시 역주행 소감에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우리가 이렇게 1위 할 수 있을지 몰랐다. 조금씩 스케줄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야 실감이 좀 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이 TV에 나와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스케줄 했다고 했는데 우리는 활동 때 잘 잤다. 일이 없다 보니까 너무 잤다"라고 웃으며 "지금은 잠도 못 자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전화 인터뷰가 들어온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바쁜 일상에서도 다시 찾은 인기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나는 지난해 발표한 '운전만 해' 활동 이후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운전만 해'가 끝나고 나서는 앞으로의 앨범에 대한 희망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은지는 당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서 "뭘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좋아하는 의류 쪽 일을 해볼까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유정은 "취업 준비하면서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유나는 "지금까지 해온 게 이것이다 보니까 뭘 해야 할지 생각을 했는데 떠오르는 게 없었다. 간간이 카페 일을 했고, 커피를 좋아하니까 그쪽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라며 지금의 '롤린' 역주행은 전해 생각하지 못하고 사실상 가수 은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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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팬들의 응원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정은 기억에 남는 댓글로 "'운전만 해'로 활동할 때 남겨준 글이었는데 감명 깊었다. '얘들아 포기하자마'였다. 그 한마디에 마음이 울렸다. '한 번은 해볼까?' '한 번은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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