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 건수 증가 …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단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10일~14일 동안 화재진압 등 3798회 출동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10일~14일 동안 화재진압 등 3798회 출동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총 3798회를 출동해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간 화재피해 저감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지난 10일~14일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총 1만3670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및 소방정, 헬기 등 64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출동실적은 총 3798건으로 화재 54건, 구조 299건, 구급 1176건, 생활안전 255건, 의료상담 2014건이었으며 사망 등 도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소방 활동은 작년 대비 29.3%가 감소했으며 주요 감소 활동은 구급 및 의료상담 및 지도 분야였다.


반면 주택화재 건수는 증가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총 17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콕 문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구급 등의 출동 건수가 감소하고 주택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택화재 건수는 증가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인명, 재산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전체 주택화재 17건 중 4건의 연소 확대를 막았다.

AD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쉴 새 없이 소방차를 오르내린 대원들과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사고 저감에 힘써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주택화재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