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5년 연속 수출 증가…"올해 70억弗 신기록"
작년 이차전지 수출 65.7억弗로 역대 최대…올해는 5.7% 성장 전망
'국내 3사' 점유율 34%로 2배 성장…中 CATL에 1위 뺏긴 점은 부담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올해 이차전지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세계의 전기차(EV)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생산·수출·내수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LG, 삼성, SK 등 국내 3사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34%로 1년 새 두 배 넘게 상승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올해 이차전지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70억달러(약 7조724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친환경정책 영향으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방산업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생산은 31조원으로 올해보다 32%, 내수는 6조3000억원으로 1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내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공개 및 아이오닉5, 제네시스 G80, JW(이상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50,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2.04% 거래량 1,690,524 전일가 539,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후원 지속…2034년까지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 CV(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4,6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39% 거래량 1,124,784 전일가 154,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지난달 27만7188대 팔았다…국내서 28년만에 현대차 넘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코스닥도 동반 상승세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 E100(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03620 KOSPI 현재가 4,330 전일대비 110 등락률 -2.48% 거래량 1,545,610 전일가 4,44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픽업 튜닝의 모든 것' KGM 튜닝 페스티벌 개최 KGM, 1분기 영업익 217억…6분기 연속 흑자 ) 등 신모델 출시 등 호재가 많다.
지난해 한국 이차전지 수출은 1년 전보다 2.9% 증가한 65억7000만달러(약 7조2200억원), 생산은 20% 늘어난 23조3000억원, 내수는 11.6% 증가한 5조2700억원이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의 EV 시장 규모는 2019년 230만대에서 지난해 1~11월 250만대로 증가했다. 우리뿐 아니라 유럽·미국·중국 등 주요국에서 E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우리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98,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0.99% 거래량 813,564 전일가 705,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AI 인프라 확산에 광섬유 가격 상승…통신 업종으로 확장되는 수혜 흐름 "10조 싸들고 삼성행"…중국산 배터리 걷어낸 '벤츠의 선택', 수혜주 더 있다 [주末머니]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46,7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69% 거래량 1,323,792 전일가 145,7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등 국내 주요 3사의 지난해 세계 시장점유율은 34%로, 2019년 16%보다 두 배 넘게 상승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2위, 삼성SDI는 4위, SK이노베이션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11월 중국의 CATL에 1위를 빼앗긴 점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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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이날 이차전지솔루션 기업인 미섬시스텍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업부는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실증, 안전성 기술, 표준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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