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항만개발 41개 사업’ 정부계획에 반영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항만개발 41개 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됐다.
충남도는 연말 해양수산부가 고시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과 ‘제3차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에 관내 5개 시·군 6개 항만에서 추진하는 41개 사업이 포함됐다고 31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간(2021년~2030년) 전국 60개 항만의 정책방향과 시설 개발·정비, 연계수송망 구축사업 등을 담는다. 항만재개발기본계획은 유휴항만과 항만 주변에 대한 개발계획이다.
이들 계획에 이름을 올린 충남 관내 항만사업은 ▲당진항 12건(사업비 1조2815억원) ▲대산항 10건(7201억원) ▲보령항 4건(2940억원) ▲대천항 9건(6304억원) ▲장항항 1건(275억원) ▲비인항 5건(331억원) 등으로 총사업비는 2조9866억원에 이른다.
사업을 통해 당진항은 신평∼내항을 잇는 연륙교 3.1㎞ 건설과 서부두 매립지 내 진입도로 5.8㎞ 건설에 나선다.
대산항은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의 장점을 특화하고 관광시설 개발과 대기질 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항로·항내 선회장을 준설해 선박 운항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도는 선박 하역 작업에 필요한 동력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육상 전원공급설비 등을 설치해 벙커C유를 사용할 때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96%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령항은 신항만에 41만9000㎡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 조성하고 신항만 관리부두 건설에 나설 수 있게 돼 숙원사업인 보령신항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천항은 동쪽 준설토 투기장의 해양 관광지 개발도 정부 계획에 반영됐다. 이외에 장항항은 소형 선박용 부두인 옛 물양장 5만8000㎡를 재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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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수출입 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번 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이미 반영된 사업 외에도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건도 충남의 환황해 중심 도약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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