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착공·분양실적 모두 ↓… 인·허가, 준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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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와 준공 실적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몇 년 후 공급의 척도인 착공, 분양실적은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부가 발표한 '2020년 11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4474가구로 전년 동월(3만3368가구) 대비 3.3% 늘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1만9928가구와 483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2%, 13.0% 늘었다. 다만 지방은 1만4546가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6%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실적이 2만6094가구로 전년 대비 7.8% 늘은 데 비해 아파트 외 주택은 8380가구로 전년 대비 8.6% 줄었다.


당장 입주 가능한 주택 수의 지표가 되는 지난달 준공실적도 3만962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수도권이 2만231가구로 전년 대비 19.4% 늘었고, 지방도 1만9393가구로 4.5% 증가했다. 다만 서울은 4868가구로 전년 동월 5929가구에 비해 17.9%가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5년 평균 치로도 16.6%가 감소했다.

반면 몇 년 후 주택 공급의 지표가 되는 착공과 분양실적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7234가구로 전년 동월 3만9616가구에 비해 6.0%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감소세가 컸다. 수도권 전체로는 1만615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7.2% 줄었다. 경기는 지난해 같은달 9130가구에서 지난달 781가구로 무려 91.4%가 줄었고, 서울도 4123가구에서 3302가구로 19.9% 감소했다. 다만 지방은 2만107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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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분양실적 역시 감소했다. 전국 3만2409가구로 전년 동월 3만5861가구에 비해 9.6%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7999가구, 지방 1만4410가구가 분양됐다. 특히 인천은 지난해 같은달 7916가구가 분양됐고, 5년 평균치로도 2296가구가 분양됐던 데 비해 지난달 분양이 한 곳도 없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2만5413가구, 임대주택 2235가구, 조합원 공급 물량 4761가구였다.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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