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음식점발 n차 감염 5일간 30명 속출
구미 송정교회는 열흘새 누적 59명으로 늘어
30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2359명

12월 2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도착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월 2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도착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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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숫자가 한때 50~60명대로 치솟았던 경북지역에서 어제오늘 사이 20명대로 다소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포항·구미·상주지역을 중심으로 음식점과 교회발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최근 1주일간 경북지역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9.3명을 유지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해외유입 2명) 많은 2359명(해외유입 11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숫자는 포항 7명, 구미 6명, 상주 4명, 청송 3명, 김천·영주·경산 각각 1명씩이다.

포항시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4명은 구룡포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다른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또다른 1명은 지난 15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구룡포지역에서는 지난 24일 음식접 업주 확진 이후 25일 2명, 26일 4명, 27일 10명, 28일 10명 등 관련 접촉자 확진 사례가 31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 신규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은 샘솟는교회 관련 확진자(구미 225~227번)의 접촉자들이고, 다른 1명은 송정교회 관련자다. 또다른 1명은 지난 27일 유럽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구미 송정교회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어났다.


상주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개운동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상주 36번)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은 경기도 남양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다른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하에서 예배보고 함께 식사한 뒤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이후 17명으로 늘어났다.


청송군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은 선행 확진자(청송 13번)의 접촉자, 2명은 선행 확진자(청송 16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김천시와 영주시, 경산시에서도 각각 구미 송정교회, 영주교회,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지역별 1명씩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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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3월6일 122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뒤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졌으나, 12월17일 31명 같은 일일 확진자 숫자를 나타낸 뒤 21일 59명 이어 24일 67명으로 치솟은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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