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예비 문화도시 지정…사업 전담팀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1년 후 최종심사 거쳐 법정 문화도시 지정
5년간 최대 200억원 문화도시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연수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 결과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됐다.
25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7월 문체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전국 41개의 지자체가 도전해 인천 연수구와 서구를 포함 10개 도시가 예비도시로 지정됐다.
연수구는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른 송도국제도시 조성까지 약 25년간 갯벌과 바다를 메워 만들어진 계획도시로, 이에 따른 도시 내 경제적·심리적 격차를 시민들의 문화적 활동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발전 동력을 만들고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로 잇고 채우는 동행도시 연수'라는 비전으로 문화적 교류와 연대, 공존과 포용의 문화에 근거해 역동적인 도시로서의 토대와 비전을 다양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2022년까지 30개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 계획 전반을 지원해 각 지역별 특화된 사업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수구는 전통과 역사,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문화거점을 만들고 구민들이 함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자율형 문화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비사업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연수구만의 문화적 지역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예비사업 운영 관리, 문화도시 협력체계 구축, 종합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내년에 문화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기별 포럼을 운영하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협력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구의 도시문화적 가치가 있는 역사, 문화예술 등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카이브 구축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등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 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뒤 내년 말 최종 심사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예정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국비 지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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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 정책과 함께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구민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과 평생교육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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