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000억 규모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 수주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건설은 5000억원(4억5564만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Palma) 지역 ‘Afungi Industrial Complex’에 연산 6400t 규모 LNG 액화 Train 2기 및 부대설비 공사이다.
대우건설은 이중 철골, 기계, 배관, 전기계장 등 핵심 공정 분야 시공을 수행한다. 사업주는 글로벌 석유회사 프랑스 토탈, 모잠비크 국영가스공사 등 7개사이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남아공, 짐바브웨 등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한반도 면적의 3.6배 되는 국가이다. 21세기 발견된 광구 중 가장 큰 Rovuma 가스전을 비롯해 세계 9위 수준의 풍부한 석탄매장량을 갖고 있다.
세계은행은 모잠비크가 향후 본격적인 천연가스 개발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다수의 LNG 액화 플랜트 Trains 건설, 가스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비료공장 등의 추가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대우건설은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 수주를 발판으로 풍부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향후 지역 내 플랜트 시장 선점 및 확대 추진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LNG 사업 분야를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해 모잠비크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와 카타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등 중점 국가에 대한 발주처별 맞춤 영업을 통해 수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4월 인도네시아 Tangguh LNG Expansion Ph2를 수주했다. 이어 5월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시장의 원청사 지위로 나이지리아 LNG Train 7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대우건설은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해외수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드러냈다. 2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 7 프로젝트를 비롯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3조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재 이라크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막바지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 수주시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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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높은 양질의 해외사업 수주 성과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턴어라운드 등 경영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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