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시정 베스트'는 확진자 신속한 이송 … 시민투표 70% 반영
대구시, '2020년 시정 베스트 10' 발표
전문가 점수 30%…시민 8778명 참여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준비된 대구소방, 코로나19 다수확진자 이송 대응’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대구시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시민 투표결과 '준비된 대구소방, 코로나19 다수확진자 이송 대응'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정 베스트 10'은 부서별 신청사업 48건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점수(30%)에다 시민들의 온라인·길거리투표 점수(70%)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선정됐다.
선정 결과 시민이 뽑은 최고의 시책은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대응이었다. 지난 2월21일부터 4월2일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던 시기에 현장활동대원 1만1657명이 장비 1만7406점을 동원해 6632명을 이송하며 총 이동거리 31만9914㎞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2위는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정책 추진으로 대구의 위상을 높인 '코로나19 K-방역 선도 도시, 대구!'가 뽑혔다. 시민 참여형 방역정책 및 새로운 방식의 선별진료소 설치, 선제적인 진단검사 시행 등 대구시민의 참여와 헌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대구시와 지역 의료계가 코로나19 치료체계를 바꾼 'D-방역의 주역! 세계가 주목한 대구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선정됐다.
이 밖에 ▲4위 '대구행복페이 3000억원 조기 소진' ▲5위 '대구희망지원금 지급' ▲6위 '코로나19 방역의 숨은 일꾼, 빅데이터로 위기 대응' ▲7위 '1조원 규모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8위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선정' ▲9위 '대구형 희망일자리! 고마워!' ▲10위 '전국 최초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 운영' 등이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포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크나큰 위기를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의 결과물"이라고 담당부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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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 시민투표는 지난 12월1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와 함께 9~10일 동대구역, 동성로, 반월당역, 서문시장 등에서 실시됐다. 여기에는 시민 877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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