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 전성시대…고급 입맛 잡아라 '새단장 바람'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카페 트렌드…소비자 취향은 고급·세분화
패키지 재단장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잘…고품질 원두로 입맛 저격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가정내 커피 수요가 늘어나며 소비자 취향도 고급화, 세분화 되고 있다. 커피업계는 이에 발맞춰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프리미엄급 원두 사용, 커피전문점 수준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커피 시장 '무한경쟁'
16일 롯데푸드는 원두커피 '칸타타 시그니처'를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원두커피와 함께하는 음악, 커피체리, 커피, 여행, 오피스 등 5가지 테마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힐링 타임, '칸타타 시그니처'를 표현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리뉴얼 된 '칸타타 시그니처' 패키지는 '일상속에서 칸타타 시그니처와 함께 작은 행복감을 느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통합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 콘셉트는 '로스터의 선택'으로 커피 전문가가 선별해 로스팅한 커피라는 의미를 담았다. '네스카페 크레마' 및 '네스카페 콜드브루' 제품 패키지도 새로운 콘셉트에 맞춰 리뉴얼했다. 제품 종류별로 각기 다른 일러스트 요소들을 배치해 여러가지 맛을 쉽게 구별하도록 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로스터리 카페가 유행하는 등 점차 고급화되는 커피 트렌드를 반영해 리뉴얼을 하게 됐다"며 "올 겨울 새로워진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통해 차별화된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동서식품도 5년만에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 캔커피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5년 만에 새로워진 맥심 티오피 캔커피는 ▲더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200㎖ㆍ275㎖ㆍ380㎖) 등 총 9종으로 출시됐다. 기존 대비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해 한층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원두 고급화, 새로운 맛
인스턴트 커피 시장서도 원두를 고급화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시장점유율 1위 동서식품은 최근 맥심 카누 돌체라떼와 민트초코라떼 2종을 출시하며 기존 티라미수 라떼, 카누 바닐라 라떼 등을 포함해 총 8종의 라떼 제품군을 선보였다. 돌체라떼의 경우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100% 사용해 미디엄 로스팅한 후 연유 파우더와 라떼 크리머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민트초코라떼는 기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을 구현했다.
카누는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새로운 맛을 추가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해 시장 지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커피와 디저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루카스나인 티라미수라떼'를 선보였다. 진한 슬로프레소에 무지방 우유,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콤한 코코아파우더로 디저트 삼아 마실 수 있는 라떼를 개발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마치 카페에 앉아서 티라미수 케이크와 라떼 한 잔을 여유롭게 즐기는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디저트류 라떼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다.
일동후디스는 300㎖ 대용량 사이즈 컵커피 '앤업카페'를 리뉴얼했다. 코스타리카 SHB, 엘살바도르 SHG 등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고, 융드립 방식과 에스프레소 방식 등 제품별 원두 추출 방식을 달리해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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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레쓰비 그란데'의 두 번째 제품 레쓰비 그란데 헤이즐넛을 출시했다. 500㎖ 대용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꾸준한 상품 기획 및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한정판 패키지 운영 및 샘플링 프로모션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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