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의용소방대원 투입
안동소방서와 공조체제 갖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안동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500여호를 대상으로 안동소방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달말 전북 정읍에 이어 12월2일 경북 상주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가금 이동 시 검사 승인을 받도록 하는 한편 전업 규모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해 농가 자체방역활동을 지원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고병원성 AI가 더욱 확산되는 점을 고려, 안동소방서와 공조체제를 갖춰 소규모(3000수 미만) 가금사육농가 500여호에 대한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의용소방대원 6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인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농가에서는 농장 입구·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4단계 소독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병원성 AI는 전북 정읍에서 11월28일 첫 확진된 이후 초기에는 3~4일 간격(12월1일 상주·5일 전남 영암)으로 발생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하루 1~2건씩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일 경기 여주를 비롯해 , 8일(충북 음성), 9일(전남 나주, 경기 여주), 10일(전남 나주, 전남 장성) 등 13일 현재 전국 5개 광역단체에 7개 시·군으로 확산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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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0월25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최초 확진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는 12월7일 경북 경주 형산강에서도 확진되는 등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25건이나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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