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년 특허 만료 ‘물질특허 296건’ 상세정보 공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내년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물질특허 일부의 상세정보를 담은 ‘2021년 존속기간 만료예정 물질특허 정보집’을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물질특허는 새로운 물질 그 자체에 부여하는 핵심·원천기술로 일반적 화학물질 외에도 유전자, DNA 단편, 단백질, 미생물 등을 포함한다.
특히 개량 물질 또는 새로운 용도개발로 신규 가치창출이 가능한 점, 특허료가 등록유지 기간과 비례해 증가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권리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물질특허의 활용 가치는 매우 크다고 특허청은 강조한다.
정보집은 내년 존속기간 만료를 앞둔 물질특허 중 지난 10월 10일 기준으로 소멸등록이 되지 않은 물질특허로 높은 활용가치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정보집에는 항악성종양제 ‘수텐캡슐’의 주성분인 수니티닙말산염,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정’의 주성분인 티카그렐러, 소화성궤양 치료제 ‘덱실란트디알캡슐’의 주성분인 덱스란소프라졸 등 의약물질도 다수 포함돼 있다.
또 정보집에는 초록, 대표청구항, 존속기간 연장여부, 존속기간 만료일, 특허권 권리변동 사항 등의 기초 정보가 기재됐고 특히 삽입된 QR 코드로는 각 특허별 세부정보와 권리변동 내용, 특허등록 공보까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특허청은 설명한다.
내년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물질특허는 총 296건이다. 기술 분야별로는 의약이 124건(42.0%)으로 가장 많고 바이오 80건(27.0%), 화학소재(21.6%), 농약(6.4%), 화장품(3.0%)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개된 물질특허 정보는 특허청 홈페이지(책자·통계, 간행물, 기타정보) 또는 키프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특허청은 물질특허의 존속기간이 본격적으로 만료되기 시작한 2007년부터 존속기간 만료가 임박한 물질특허에 대한 정보를 민간에 정기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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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백영란 유기화학심사과장은 “공개된 물질특허 정보가 민간부문의 연구개발을 촉진, 새로운 가치 창출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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