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이 24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개막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2020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두바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 G-FAIR는 신흥국 등 해외 현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단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UAE 두바이 현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이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장(live.koreasourcingfair.me)과 1대1 화상상담을 병행해 중동지역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올해 참가기업은 총 122개사로 경기도 수출 유망기업 60사, 한국무역협회에서 62사가 참여한다.
2500여명의 중동 지역 바이어가 온라인 전시장 사전 등록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과거 오프라인 전시회와 달리 두바이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 전역의 바이어들이 화상 상담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제한 없이 자사 사무실에 온라인 접속을 통해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김기준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중동 시장은 소비재 제조 기반이 약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데다 한류가 계속 확산되고 있어 진출 가능성이 언제나 열려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G-FAIR 두바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UAE는 우리나라의 중동 내 1위 수출 대상국이다. 특히 두바이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여객, 물류의 연결점이자 중동의 경제 중심지다.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2019 G-FAIR 두바이에서는 총 59개사의 우리기업과 1722명의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추진해 4213만 달러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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