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용섭 광주시장, 군공항 이전 정치적 책임 다하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시민여론조사 뒤에 숨지 말고 공항이전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13일 성명을 통해 “직속 시민권익위원회가 내년 민간공항이전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군 공항과 연계하지 않는 민간공항이전 재검토’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2018년 8월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 민간공항을 조건없이 무안국제공항으로의 통합이전을 약속했고 전남은 군공항 이전에 서로 협력하겠다고 합의했다”면서 “이러한 결정 뒤에 지역민들은 지역 오랜 현안인 군공항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합의 후 2년이 다 돼가도록 이와 관련된 내용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시·도 통합에 따른 갈등이 일단락되는 시점에서 시민여론조사결과를 앞세워 민간공항이전 약속을 무위로 돌리려는 의혹이 엿보인다”며 “또 다시 시·도간 갈등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AD

더불어 “군공항 이전은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지만 전남 또한 여러 이해관계로 흔쾌히 수락할 수 없는 정치적 난제다”며 “이 시장은 시민의 여론조사 뒤에 숨는 대신 시·도간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면서 신중하고 지혜롭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