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11월 2주 0.14%로 확대
5대 광역시 매맷값 상승률 0.39% '역대 최대'
정부는 아직도 "심도 깊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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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전세대란에도 정부가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면서 서울에 이어 지방의 매매·전세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월2주(9일 기준) 102.6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0.14% 올랐다. 11월1주(0.12%)보다 상승률이 0.02%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경기가 11월1주 0.24%에서 2주 0.23%로 상승률이 소폭 둔화하긴했지만 서울과 인천(0.48→0.61%)이 오르며 수도권 전체적으론 0.23%에서 0.25%로 오름폭이 커졌다.


전셋값 상승세는 지방도 예외가 아니다. 17개 시도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4개 시도, 즉 지방권 전셋값 상승률은 11월1주 0.23%에서 2주 0.29%로 상승폭이 더 커졌다.

지방 매맷값 상승률은 11월1주 0.19%에서 0.27%로 높아졌다. 특히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는 0.29%에서 0.39%로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다. 이는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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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여파가 서울 전셋값 불안에 이어 지방의 매매·전세시장까지 미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지난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기재부는 "참석자들은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수급 관리와 질 좋은 평생주택 공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향후 조속히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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