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도 예산 5조 8299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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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행복해서 살맛나는 더 큰 제주 건설’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5조 8229억 원) 대비 70억 원이 증가한 5조 8299억 원과 기금운용계획안 6693억 원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내년도 예산의 기본방향을 ▲코로나 19 대응,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혁신성장 동력 육성 ▲일자리창출·사회안전망·뉴딜 등 정부정책사업과 연계한 재정투자 ▲세입 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적극재정 및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하기로 정했다.

안전, 청정, 복지, 민생, 미래제주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총생산을 확장 견인하기 위해 재정투자 확대 기조 아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 예산을 편성했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10일 도의회와의 상설정책협의회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지방세 1조 5224억 원 ▲세외수입 1570억 원 ▲지방교부세 1조 4291억 원 ▲국고보조금 1조 1708억 원 ▲지방채 3225억 ▲보전수입 3028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부분은 전년 대비 1.42% 감소한 4조 904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공직자 연가보상비, 행정운영기본경비(사무관리비, 국내여비), 업무추진비, 행정내부 경비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전년 대비 85억 원을 감축 편성했다.


정책사업 내 경상경비 128억 원과 지방보조금 222억 원, 공기관등에 대한 위탁사업비 179억 원은 절감 편성이 이뤄졌다.


인건비, 차입금원리금상환, 기금 및 특계전출금, 운수업체보조금, 환경자원순환센터 민간위탁금 등 법정필수경비는 전액 반영해 매년 추경 시 부족분을 편성하는 관행을 개선했다.


특별회계 규모는 총 9252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776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상·하수도 및 공영버스 공기업 특별회계에 3903억 원(지방채 300억원 포함), 기타 15개 특별회계에 5349억 원이 편성됐다.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적으로 수출 감소와 경제성장률 저하 등 경제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경우도 2018년을 정점으로 경기 하향 국면이 지속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경제 전망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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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년도 예산편성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행정 내부부터 경비 절감, 집행 불가사업의 시행 시기 조정 등을 통해 가용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최우선 집행 가능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해 지역 경기 부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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