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인사 114명 한자리에…‘컴업 2020’ 19일 개최
미카 후투넨 슬러시 대표,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 교수 등 국제적 연사 강연 진행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컴업2020 조직위원회와 컴업2020 참여 연사와 투자자 등을 최종 확정·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19일 부터 21일 까지 3일간 개최되는 컴업2020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 (Meet The Future ? Post Pandemic)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사회구조, 일, 삶의 3대 주제별, 총 12개 분야로 구체화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 주요 스타트업 행사가 ‘취소’(스페인 MWC) 되거나 ‘규모가 축소’(핀란드 SLUSH, 독일 IFA)돼 개최된 가운데 컴업2020이 갖는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컴업2020은 국내외 스타트업계 저명인사 114명이 연사·토론자의 참여를 확정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의 도약을 시사했다. 지난해 컴업 2019 대비 행사기간도 2일에서 3일로 확대됐고, 초청 연사와 토론자도 62명에서 114명으로 84% 증가했다. 해외 참여 연사와 토론자도 9명에서 36명으로 대폭 증가해 세계적 학술대회의 면모를 갖췄다고 중기부 측은 설명했다.
1일차(11.19일) : 사회 체계(Social System)
컴업 1일차에는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슬아 컬리 대표가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케이(K)-방역 분야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를 고안한 김진용 인천 의료원 과장이 연사 토론에 참여해, 드라이브 스루 기획 배경과 함께 전염병 대응을 위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2일차(11.20일) : 근무환경(Work)
2일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화하는 근무환경(work)을 주제로 원격근무, 제조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아이온큐(Q)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김정상 듀크대학교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양자역학 컴퓨팅의 현재 그리고 이를 통해 변화될 미래’에 관해 발표한다.
이후 개방형 혁신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자인 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미국 버클리대 교수와 원격근무 관련 국제적 저명 인사인 개리 볼(Gary A. Bolles) 싱귤래리티대학교 교수가 원격으로 변화될 우리의 업무 환경을 심도있게 토론한다.
3일차(11.21일) : 삶의 방식(Life)
마지막 3일차에는 코로나19 이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글로벌 문화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대표가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 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서 박태훈 왓챠 대표와 베티 반덴보쉬(Betty Vandenbosch) 코세라대표,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가 엔터, 유통, 커머스 등의 분야와 관련된 우리의 미래를 논의한다.
아울러 컴업 2020 일자별 대주제에 맞춰 국제적인 저명 인사의 특별 좌담회 및 강연도 진행된다. 1일차에는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SLUSH)의 미카 후투넨 대표가, 2일차에는 인공지능 전문가인 페이페이리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 교수가, 3일차에는 구글 최초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인 알베르토 사보이아가 특별 좌담과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 1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들과의 실시간 투자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사전 등록한 스타트업에게는 세계적 투자자들과의 매칭 상담의 기회도 제공된다.
컴업2020은 스타트업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실시간 교류 및 비즈매칭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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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컴업2020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공유하면서 급변하는 산업과 삶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할 수 있는 힌트를 컴업2020에서 얻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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