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5.6%…국민의힘은 서울서 민주당 역전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9주째 40%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서울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4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오른 45.6%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3%포인트 내린 49.6%로 나타났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충청권(3.6%포인트↑)과 인천·경기(3.1%포인트↑), 여성(4.3%포인트↑), 40대(4.6%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3.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오른 반면, 정의당 지지층(17.1%포인트↑)과 중도층(2.8%포인트↑), 자영업(3.7%포인트↑)에선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내년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민주당 투표, 재산세·양도소득세를 둘러싼 당정 갈등, 추미애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여진 등이 포인트였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변동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린 34.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도 1.2%포인트 떨어진 27.7%를 기록했다. 그러나 내년 4월 보궐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1.0%포인트 오른 31.4%를 기록하면서 30.3%로 3.8%포인트 떨어진 민주당을 역전했다.
정부·여당이 재산세 감면 기준을 공시가 9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을 유지하기로 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양당 외 지지율은 국민의당·열린민주당 7.0%, 정의당 5.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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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7320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4.0%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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