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기준 주가는 2월17일 이후 21% 하락…업황 회복 앞두고 있어 "매수 전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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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번 고꾸라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01,000 전일대비 154,000 등락률 +10.64% 거래량 6,631,934 전일가 1,447,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장기성과급으로 94억 규모 자사주 수령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8000피도 충분…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주가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8만32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월17일 종가가 10만5000원있던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20.76%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242.17에서 2357.32로 5.14% 오른 것과는 정반대 추세다.

그 사이 주가는 회복되기보다는 오히려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꾸준히 8만원대를 지켜오던 주가는 3분기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8월20일 7만1800원까지 내려갔다. 당시 서버업체들과 생산업체들 간 가격 협상 힘겨루기가 지속되던 상황이었다.


다만 7~8월 저점을 통과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9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9월14일부터는 다시 8만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매출액은 8조1000억원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3.2%, 5.6% 줄었지만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주가를 다시 흔든 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NAND) 사업 부문 인수 소식이다. 10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 금액 때문에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나오면서 주가는 조정기를 거쳤다. 지난 2일 종가는 7만9600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인수자금의 절반은 기존 보유 현금과 앞으로의 현금흐름으로, 잔여분은 차입과 자산유동화 등을 고려하고 있다.


증권가는 업황 회복을 앞두고 SK하이닉스를 사야할 때라고 분석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재 이미 업황 부진이 완화되는 조짐이 발생 중이며, 수요 회복과 고객사 재고 축소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할 전망"이라며 "이를 겨냥해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한 매수 전략을 지속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도 "4분기 SK하이닉스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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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대부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0만원 위로 잡고 있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각 12만원, 한화투자증권과 KB증권은 각 11만원, 유진투자증권 10만5000원 등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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