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지속…11월 주택사업도 '흐림'
주택산업연구원 11월 전국 HSBI 전망치 77.6
"주택공급 추진되나 공공주도라 민간사업장 어려움 지속"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월 주택사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77.6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70선을 횡보하고 있어 민간부문의 주택사업경기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산연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주도 주택공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민간부문의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공재개발을 통해 뉴타운해제지역 등 답보상태였던 재개발 사업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범사업지 선정이 마무리될때까지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11월 HBSI 전망치는 86.0(전월대비 0.3포인트↑)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공공주도의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사업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사업추진이 확정되지 않아 사업 개선 기대감도 당분간 답보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외에 부산(78.7), 대구(74.2), 대전(78.5)가 전월대비 9~10포인트 상승하며 70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76.9)와 울산(85.7)이 전월대비 4~6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째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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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은 "서울·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70~80선 횡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도지역 특히 제주지역의 주택사업 어려움은 11월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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