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양분된 생활권 이어줄 대동맥 첫 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북 3면(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까치내재 터널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까치내재 터널 개설은 공사 착수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09년 사업이 확정됐고, 2012년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감사원에서 해당 공사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장기간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이승옥 군수는 까치내재 터널 공사를 공약사항으로 내세우는 한편, 지속해서 도지사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 타당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토지보상비 25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보완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으며, 기술검토와 계약심사를 거쳐 지난달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지난 7일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군동면 파산리부터 작천면 삼당리까지 L=3.3㎞(터널 0.94㎞, 진입도로 2.36㎞) 까치내재 터널 개설이 추진되며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06억 원(감리비 43억, 공사비 538억, 보상비 등 25억)으로 군비 부담이 없는 전액 국·도비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3400만 원을 투입해 현장사무실이 설치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오는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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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는 “까치내재 터널이 완공되면 북 3면은 물론 강진읍을 비롯한 까치내재 남쪽 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돼 강진군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동맥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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