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美증시 강세...국내 증시 상승 탄력 받을까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2포인트(0.51%) 오른 2,404.18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3.3원 내린 1,150.0원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애플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동반 강세 흐름을 보였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0.62포인트(0.88%) 오른 2만8837.5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날보다 57.09포인트(1.64%) 상승한 3534.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6.32포인트(2.56%) 급등한 1만1876.26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에서도 대형 기술주만 오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국내 증시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업종과 종목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일 중국 증시는 2.6% 급등했고, 미 증시 또한 나스닥이 2.6% 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주변 증시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요인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중국 증시는 국무원과 은보감위의 투자 관리 정책 등에 따른 정책 수혜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증시 또한 대형 기술주만 급등하는 등 차별화가 극심했던 점을 감안 한국 증시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증시의 특징 중 하나가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종목군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업종과 종목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중국 수출입 동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해 경제 활동 정상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된 상황으로 수출보다 내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내수 소비는 지금보다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구 연한에 관계없이 소비재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인데 이런 결과는 경기 회복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품목 중에선 자동차, 가전, 가구 등 내구재뿐만 아니라 의류, 신발 등 준내구재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 특히 준내구재는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구매 의지가 약해졌는데 이런 우려가 사라지면서 다시금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