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 중 인 피해 학생의 아버지.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 중 인 피해 학생의 아버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영광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 성추행으로 피해 학생이 숨진 사고에 해당 학교 교장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해당 학교 교장 A(52)씨는 학교법인에 “교육자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의 학교장은 정직 3개월, 교감은 감봉 1개월,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견책 등의 처분을 받았다.


A씨의 사표 수리는 정직 처분이 끝나는 오는 12월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법인이 운영하는 고등학교 교감이 A씨의 직무대리로 전보 조처됐다.

지난 6월 B군은 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성추행과 모욕을 당한 후 지난 7월 초 급성 췌장염으로 숨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B군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C군 등 3명을 가정법원 소년 재판부로 송치했다. C군 등은 전남 영광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 B군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군의 가족들은 학교의 안일한 대처로 가해 학생과 분리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 16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려 25만2천624명의 동의를 얻었다.

AD

이에 교육부는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사건 전체를 철저히 진단하고, 후속 조치를 명확하게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