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70대 여성의 남편 ‘확진’

(일러스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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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목포시 석현동에 사는 70대 남성 A 씨가 9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목포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B 씨의 남편이다. 이들 부부는 추석 연휴 때 외지에 사는 친인척과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부부의 자택에는 광주에 사는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오후 4시경 방문해 1시간가량 머물렀으며, 지난 4일 인천에 거주하는 조카 3명이 방문해 1명은 부부의 자택에서 하룻밤을 자고 돌아갔다.


확진자 부부는 지난 6일 남편이 직접 운전하고 광주 서구 농성동의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 자택으로 돌아왔다.

지난 7일 아내의 어지럼증으로 오후 5시 20분 목포중앙병원을 찾았고, 5시 40분경 응급실에서 치료 중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8일 9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시는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병원 근무자, 응급실 진료환자 등 총 4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긴급시행한 결과 현재 36명은 음성판정 됐고, 6명은 추가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발표문을 통해 "연휴 기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로 지역사회 추가전파 차단을 하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후 증상 발현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길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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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지역감염 136명, 해외유입 39명 등 175명으로 늘었으며, 지난달 30일 순천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이후 지역감염자는 8일 만이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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