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섬’ 신안군에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 나와 ‘초긴장’
임자면 소재 교회 목사 부인, 전남 136번 확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천사의 섬’으로 알려진 전남 신안군에서 2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담화문을 긴급 발표했다.
박 군수는 담화문에서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기 위해 그간 군민과 공직자가 부단히 노력을 해왔으나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전했다.
신안군 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임자면 소재 교회 목사 부인으로 전남 136번 확진자로 통보받았다.
확진자는 오후 3시 20분경 강진의료원에 이송 중이며, 바이러스 전파자로 예상되는 남편(전남 122번)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동안 연락을 끊는 등 부인과 남편 모두 동선을 정확히 밝히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 주기도 했다.
신안군에서는 밀접접촉자 13명이 지난 28일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고, 확진자 이동 동선에 따라 교회, 자택, 매표소 등에 대해서 방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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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극복에 전념해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크겠지만 군민 한분 한분이 총괄 책임자라고 생각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당부”하면서 “더 이상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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