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써머스플랫폼 지분 16% 매각

코리아센터 빅데이터 자회사, 프리 IPO 진행…"3년 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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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써머스플랫폼이 모회사 코리아센터로부터 분리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써머스플랫폼은 20일 주식 분산을 위해 전체 지분의 약 16%에 해당하는 200억원 규모의 사전기업공개(Pre-IPO) 구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써머스플랫폼은 주관사 선정을 거쳐 3년 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모회사 코리아센터는 써머스플랫폼은 지분의 89.49%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구주 매각으로 지분율이 73.49%로 줄어들게 됐다.

써머스플랫폼은 다양한 e커머스 마켓 데이터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관계사 에누리 가격비교의 6억8600만개 표준 상품데이터를 비롯해 스마트택배 애플리케이션(앱) 회원 260만명의 실제 쇼핑 구매데이터, 월 1억건의 배송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빅데이터 측면의 강점은 판매실적이 공개되지 않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2018년 7월 기준으로 2억9000만건의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4억6300만건, 올해 7월 6억8600만건을 확보해 연평균 68.27%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중 빅데이터 사업의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써머스플랫폼의 전체 매출 중 빅데이터 매출이 17%였지만, 2019년에는 24%, 올해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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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플랫폼 관계자는 "투자은행(IB)업계는 써머스플랫폼의 상품 DB와 그에 따른 빅데이터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e커머스 빅데이터 상장사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0배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써머스플랫폼 역시 기업가치 평가에서 유사한 멀티플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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