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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K-서비스' 수출지원, 2023년까지 4.6조 푼다(종합2보)

최종수정 2020.08.13 11:08 기사입력 2020.08.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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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 중대본회의 발표
콘텐츠, 의료·헬스케어 등 선정
3분기에 지원요건 완화 제도 수립
50여개 미래 유망 직업 발굴
청년 일자리 해소 집중 육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장세희 기자]정부가 6대 K서비스산업을 선정해 오는 2023년까지 4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사이버 도시 분석가, 고속도로 컨트롤러 등 50여개의 미래 유망 직업도 새로 발굴하기로 했다.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과 '신직업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우선 제조업 중심의 수출 지원 기준을 서비스기업에 맞게 바꾸고 2023년까지 4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세계 16위 수준인 서비스 수출을 2025년까지 10위 이내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디지털 서비스 ▲핀테크(금융+기술) ▲엔지니어링을 '유망 6대 K서비스'로 선정한다. 정부는 3분기에 '서비스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R&D) 제도'를 수립해 매출액 등 지원 요건을 완화한다.


정부는 또 미래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건설 전문가·미래차 정비 기술자 등 새로운 직업군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직업 개수는 1만6891개로 미국(3만653개)에 비해 적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미 발표된 3개 과제 보완, 유망 신직업 추가 발굴, 잠재적 신직업 검토 등을 통해 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미래 산업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 중인 스마트건설 전문가·육아 전문 관리사 등 14개의 신직업을 발굴하고, 37개 이상의 유망 잠재 직업에 대해서도 도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제도 정비 및 전문 인력 양성, 초기 시장 수요 창출 등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혁명과 디지털·녹색 혁신 등으로 부상한 스마트건설 전문가, 융·복합 콘텐츠 창작자,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미래차 정비 기술자, 녹색금융 전문가, 커머스 크리에이터 등 주요 신직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육아 전문 관리사, 난민 전문 통·번역인, 산림레포츠 지도사, 목재 교육 전문가 등의 직업도 육성한다.


다만 공인 탐정, 디지털장의사, 개인정보 보호 전문 관리자 등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큰 과제는 연구 용역과 간담회 개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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