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李·朴 탄압 딛고 수원, '민주당 텃밭' 만들어" 최고위원 출마선언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3선 수원시장인 염 시장은 "보수의 아성이던 수원을 민주당 텃밭으로 바꿨다"면서 "풀뿌리 정치인으로 민주당 정권재창출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경쟁상대는 상대 정당이 아닌 '과거의 민주당'"이라면서 "3선 수원시장의 경험을 살려 민주당의 기초체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10년만에 보수의 아성이던 수원을 민주당의 텃밭으로 바껐고, 20대 총선에서 갑,을,병,정,무 다섯 개 지역구 모두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장식했다. 전국 어느 도시도 이뤄보지 못한 수원시만의 성과"라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은 '지역'이 성패를 좌우한다. 국가 운영 기조를 중앙집권체제에서 분권체제로 완전히 변화시켜야 성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단련된 사람이라야 제대로 할수있다"면서 "저 염태영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무수한 정치적 탄압속에서도 민주당의 정책들을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렸다. 이렇게 축적된 성과들이 민주당에 대한 선택으로 이어진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앞서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구청장과 시장(박우섭 전 인천 남구청장, 황명선 논산시장) 의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151명의 기초자치단체장, 652명의 광역의회의원, 1638명의 기초의회의원 등 2441명의 풀뿌리 정치인이 함께 하고 있다, 저의 도전이 성공하면 그 자체로 민주당의 혁신이 될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풀뿌리 정치인을 더 크게 써달라,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의 주춧돌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두관·박광온·김진표·이해식·김영배·김승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중 김두관(남해군수), 이해식(강동구청장), 김영배(성북구청장) 의원은 모두 기초단체장 출신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현역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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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염 시장은 21대 국회 '포럼 자치와 균형' 공동대표,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기후 환경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염 시장이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될 경우 첫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최고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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