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대사관, 4개월만에 유학 비자 발급 재개…이민비자 제외(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미 국무부가 여행경보 2~4단계를 발령한 국가 비자업무를 중단한 19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 유학, 취업, 주재원 등의 목적으로 비자발급을 기다리던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지않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중단했던 비자 발급 업무를 제한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학생과 교환 방문자를 위한 F, M, J 등 일부 비이민 비자 발급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20일 한국을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상적 비자 업무를 중단한 지 4개월만이다.
이어 "가능한 신속하게 비자 신청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업무 적체로 신청자들의 발급 대기 시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유학 등을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장기 체류가 가능해진다. 그간 비자면제프로그램에(VWP)에 따라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최대 90일 동안 광광과 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유학을 목적으로 장기체류는 어려웠다.
최근 미국 정부는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듣는 경우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을 거부하겠다는 정책을 내놨으나 미국 내 주요 대학의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대학 등 미국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작년 기준으로 109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 유학생은 4.8% 수준인 5만225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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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한 미국 대사관은 이민 비자 등 여타 비자 업무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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