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요원과 경찰 감식반이 지난 1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전남 고흥군 윤호21병원 응급실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자료=연합뉴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요원과 경찰 감식반이 지난 1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전남 고흥군 윤호21병원 응급실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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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경찰은 지난 10일 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고흥군 윤호21병원 화재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고흥 윤호21병원 1층 응급실에서 국과수와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날 국과수는 응급실 천장 부분에 설치된 설비 일부를 수거해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이 공개한 화재 당시 CCTV 화면에 따르면 불은 지난 10일 오전 3시 38분께 병원 1층 천장 부분에서 작은 불이 시작됐다.

이 불은 연기가 피어올라 20여 초 만에 불꽃을 내며 순식간에 천장재를 태우기 시작했고, 불똥이 병원 가구와 바닥으로 떨어지며 불이 옮겨붙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다음 주 국과수와 함께 2차 현장 감식을 벌이기로 했으며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불이 난 응급실 내부의 응급실 구조가 무단으로 변경됐는지,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며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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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흥 윤호21병원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불로 3명이 숨지고 2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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