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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읍 항공센터 일원 무인기 특화단지 조성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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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읍 항공센터 일원 무인기 특화단지 조성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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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4차산업의 기술 집약체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고흥읍 항공센터 일원에 ‘고흥 무인기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고흥군에서는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내 유일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보유하는 등 무인기 관련 기업들이 입지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돼 있어, 드론 기업 및 관련 시설 집적화 등을 통한 드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특화단지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무인기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지난 2019년 12월에 발주해 추진 중이며 올해 7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고흥읍 항공센터 일원(R&D부지)에 건설되며, 총사업비 99억 원(국비 38 군비 54, 기타 7)을 투입해, 무인기 연구개발과 제조, 테스트, S/W, MRO 등 무인기 특화업종 80%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공영개발 방식을 포함 사업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7월 말까지 전남도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하고, 10월께에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5G기반 드론 스마트 영농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 상용화 실증 지원센터, 통합관제센터, 빅데이터 시스템, 성능평가 장비 등이 구축되면, 특화단지 내 드론 기업 유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드론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28%의 공정률로 내년 6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드론 기업 10곳을 지속 관리하고, 센터 내에 입주할 새로운 드론 기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드론 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무인 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고흥은 무인기 개발의 적합성, 운용성 입증, 기술·창업 지원 서비스가 연계돼 무인기 분야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30여 개의 드론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군에서는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제도를 포함해, 드론 규제자유특구 및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 공공서비스 시장 분야 확대 등을 통해 드론 기업 성장기반 마련과 기업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부지 인근에는 항공센터, 국가비행 종합성능시험장 등 드론 관련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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