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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비 도시재생기업 발굴해 4단계 육성 프로그램 가동

최종수정 2020.06.02 11:15 기사입력 2020.06.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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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비 도시재생기업 발굴해 4단계 육성 프로그램 가동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예비 도시재생기업(CRC)을 발굴해 법인 설립부터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종합 지원하는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은 일종의 도시재생 마을기업이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 기반 기업이다.

시는 이들 도시재생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가동한다. 1단계는 도시재생기업이 되고 싶은 5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며, 2단계에서는 법인설립 시 필요한 다양한 실무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한다. 3단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사업계획 수립 등을 도우며, 4단계에선 우수 기업의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기업을 선발해 사업 개발비·운영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기업 설립 이전인 예비 도시재생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끌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공모를 통해 이번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 예비 도시재생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9개 팀은 이달부터 8월까지 ▲CRC 안내소 ▲CRC 준비소 ▲CRC 공작소 ▲CRC 발전소 등 4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역의 준비 상황에 맞춰 단계별 내용이 적용된다. 사전 진단과정을 거쳐 집체식 교육과 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시재생기업 발굴·육성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많은 고민과 의제를 지역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재생기업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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