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20주년 맞아 브랜드 개편

새로운 슬로건은 '엑설런트 라이프'…"최고의 삶을 선사하겠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대림산업이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출시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e편한세상의 새로운 슬로건은 '엑설런트 라이프'다. e편한세상은 그동안 '진심'과 '편안함'이라는 가치를 강조하며 소비자와 소통해왔다. 대림산업은 "새로운 e편한세상은 최고의 삶을 선사할 주거 브랜드"라면서 "전문적인 기술, 독창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서비스 등 세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시대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주거 가치와 문화를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주얼 아이덴티티(BI)도 변경됐다. e편한세상 하면 떠오르는 대표 심볼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를 강조하고 명칭은 과감히 삭제했다. 대림산업은 "소비자와 신뢰 구축이 탄탄한 브랜드일수록 명칭 없이 심볼만을 강조하는 BI를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로고타입, 그래픽 모티프 등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로고타입의 경우 네모꼴의 형태로 정돈하고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여 온·오프라인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림산업은 약 1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조사와 소비자 통합 리서치 등으로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편한세상은 BI 리뉴얼과 함께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개편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존 e편한세상이 강조했던 주거의 기본적 가치는 물론 고객의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대한민국 넘버원 브랜드로서 확고한 가치를 제시하겠다"며 "브랜드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새로운 e편한세상에는 회사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