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시]코스피, 중국 양회와 파월에 쏠린 눈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와 미국 중앙은행의 파월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얼마나 큰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파월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반대한 것과 관련한 입장 변화 여부도 주목된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전면 금지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것과 관련 반도체가 주력 산업인 국내에 어떤 불똥이 튈지도 관심 거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중국양회 소식과 파월 의장 발언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는 중국 양회 개막과 파월 연준 의장 발언 ,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 특히 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커창 총리가 코로나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과 그 치유책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발표가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더불어 파월 연준 의장이 19일 상원 청문회와 21일 코로나와 경제에 대한 연설 등에서 어떤 내용을 언급 하는지도 중요하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 중 무역마찰과 관련된 노이즈는 부담 요인이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경제 봉쇄 완화 기대감, 국제유가 회복세 등의 긍정적 요인들과 FRB, IMF 등에서의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경고, 디플레 우려, 미중 갈등 양상 등 부정적 요인들이 중첩되면서 글로벌증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코스닥과 미국 러셀2000 지수의 차별적 흐름은 눈여겨 볼 만하다.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지수로서 러셀2000 지수는 급락 후 회복세가 미약하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고점 회복세다. 코스닥 강세는 성장주(IT기술주 및 헬스케어) 강세와 연관되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중소 기업들의 감내력이 약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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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과 경제활동 중단 부작용이 더 크다는 정치, 경제적 판단이 경제 활동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판단된다. 경제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한국과 3월에 재개한 중국의 OECD경기선행지수, 실물지표는 향후 경기 턴어라운드 그림을 명확히 보여줬다. 경제활동 재개 후 경제지표 흐름, 경제전망 변화가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등락이 이어지더라도 코스피 상승동력은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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