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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코로나 검사 받으세요"…경기도, 5개 국어 안내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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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코로나 검사 받으세요"…경기도, 5개 국어 안내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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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서울 이태원 클럽과 논현동 수면방 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자발적 코로나 검사를 당부하는 행정명령을 영어 등 5개 외국어로 제작, 안내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발령한 코로나19 긴급 행정명령을 외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식 SNS공식 홍보채널 ▲경기도 외국어 홈페이지 ▲구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중국 웨이보 등을 통해 영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ㆍ일본어ㆍ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안내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또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및 센터 협력기관, 외국인 복지센터 등 외국인 관련단체, 인플루언서 등과 경기외국인 SNS 기자단 24명의 개인 채널을 활용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14일 SNS 채널 트위터 등을 활용해 '외국인들도 행정명령 내용을 숙지해 조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외국인도 알 수 있도록 경기도 행정명령 공유해주세요, 4월24일 이후 이태원 클럽 6곳 및 논현동 수면방 출입자는 반드시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대인 접촉을 금해야 합니다"라고 외국인들의 자발적 검사를 촉구했다.


경기도에는 등록 외국인 41만8752명, 거소등록 재외동포 18만7355명 등 총 60만6107명의 외국인이 있다.

5개 외국어로 행정명령 안내를 추진한 이어진빛 도 소셜미디어 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및 예방은 속도전의 특성과 이태원의 외국인 방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내 결혼 이민자와 영주권자 등 총 10만여 명에게 경기도민과 동일한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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