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확대·소상공인대출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등 약속

권오봉 여수시장, 소상공인연합회와 좌담회…“여수 경제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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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여수시는 여수수산시장 2층 교육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 15명이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랑방 좌담회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챙기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권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강조하며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확대’와 ‘소상공인대출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또 군산시를 예로 들며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막고자 지역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앱 개발을 검토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권 시장에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권 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할 때까지 노외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늘리겠다”며 “추후 관광객 증가로 주차장 이용률 증가와 회전율 감소 등 민원이 발생하면 다시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답변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며 ‘소상공인대출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보증수수료(0.8%)를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고 응답했다.


또 한 참석자의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절차 홍보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지역 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집중 안내·모집한 결과 1200여 업체가 신규로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권 시장은 “음식문화 개선 방안 중 하나로 개인 찬기, 집게 사용을 외식업계에 제안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여수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민간 배달 앱 문제가 전국적 이슈로 떠오르자 공공 배달 앱 검토를 담당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며 “지역 외식업계에서 현 상황과 앱 개발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시행해 현재 40억 원 이상이 팔려 나갔는데, 상품권이 현금화 수단(일명 상품권깡)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신고 접수 등을 생각해 보겠다”며 “지역 상품권과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8월 이전까지 사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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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속 개인 방역에 더욱 신경 써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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