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김종인과 비대위 관련 대화 필요…의사 확인 후 토론해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와 관련, 당선인 총회에서 문제를 토론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이는 가운데 조해진 당선자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의사를 다시 한 번 묻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자는 6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종인 비대위원장 본인이 관계된 사안에 대해 토론을 하기 전에 본인과 일정한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4개월짜리 비대위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상임전국위에서 당헌당규 개정이 무산되면서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자동적으로 전당대회가 열리는 8월 말까지로 못박힌 상태다.
조 당선자는 "당선 이후에 당선인 총회를 열어서 이 문제를 다시 토론해 결론 내리기로 했는데, 본인이 끝내 '나는 절대 안 하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면 굳이 이것을 가지고 토론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본인이 이런 조건 하에서 일을 할 여지가 있다고 열어두면 그때는 그런 것을 가지고 당선자 총회에서 토론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 당선자는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권영세 의원의 러닝메이트로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했다. 그는 "원외 투쟁이나 정치 투쟁보다는 원내 투쟁, 정책 투쟁을 선도하는 그런 정책위의장이 되고 싶다"며 "정책 투쟁을 제대로 하려고 하면 정부 여당의 국정운영에 여러 가지 현안과 이슈들에 대해서 문제를 정확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규명을 할 줄 알아야 하고, 그다음에는 그것을 넘어서는 대안을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의석이 84석밖에 안 되기 때문에 결국은 정부 여당과 경쟁하는 이슈마다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며 "현안마다, 이슈마다 국민의 편에서,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확보해서 정부와 경쟁할 수 있도록 민심과 호흡하는 그런 원내 전략, 원내 정책을 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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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지성호 당선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망설, 건강 이상설을 주장하다 빗나가면서 국회 정보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이들을 배제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서는 "지나친 간섭이고, 월권"이라며 "이 일이 본인들에게도 교훈이 돼서 앞으로 저는 잘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일 한 번 있었다고 해서 바로 징계하라, 상임위에서 배제하라, 이렇게 말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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