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 2차 정밀수색 돌입…유해·유류품 수습
사망자 13명 부검 마쳐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경찰 과학수사요원들이 아직 수습되지 않은 유해와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한 2차 정밀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에서 유실된 유해와 유류물 등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3일 오전 9시께부터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과학수사요원 15명을 투입하고 정밀수색에 나섰다.
과학수사요원들은 호미와 삽, 채 등을 이용해 타고 남은 재를 걷어내고 걸러내는 방식으로 유해 및 유류품을 찾아낼 예정이다. 이날 수색은 전날 충분히 수색되지 않은 지하 2층에 대한 수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1차 정밀수색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부를 중심으로 수색이 이뤄졌고, 현장에서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발견해 수거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견된 유해와 유류품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아울러 경찰은 사망자 18명 가운데 13명에 대한 부검을 완료했다. 추가로 부검을 동의한 4명은 국과수와 일정을 조율해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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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날 오후 희생자 유족들에게 수사진행사항 등을 설명하고, 외국인 사망자 2명은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사망자 유류품 및 차량 12대 등은 유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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