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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대깨문', '개국본' 뜻 설명했다 비난받아…이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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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조수진 후보(가운데)가 공천장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조수진 후보(가운데)가 공천장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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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조수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기자 시절 '대깨문', '개국본' 뜻을 설명했다가 "막말 기자라는 오명과 함께 회사에 누를 크게 끼치게 되었다"고 했다.


조 후보는 31일 오전 방송된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개국본'이란 말은 'X싸움국민운동본부'라는 이른바 조국 수사 단체로 그 사람들이 스스로 붙인 이름"이라며 "'머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뜻의 '대깨문'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 지지층이 스스로 붙인 것이고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대중 연설에서 자주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왜 그것이 막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기자 시절 이같은 공세에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그만뒀고, 기자로서는 못한 일을 하고 싶어 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앞서 한국당 비례 순번 1번에 배정됐다가 5번으로 조정된 것에 대해서는 "비례 후보 번호는 중요하지 않다. 애초에 1번을 받을 것이란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5대 국회 때까지만 해도 YS, DJ, 이회창 총재, 이런 분들이 1번을 받았다. 굉장히 상징적인 번호다. 저는 당 대표라든지, 공천관리위원장은 전화번호도 몰랐을 정도로 전혀 인연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지원서를 낼 때 한선교라는 정치인도 처음 봤다"라며 "명단 조정 후에 즉각 1번 후보가 된 윤주경 후보를 축하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5번이라는 번호도 사실 제 분에 넘치는 번호"라고 덧붙였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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