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종 · 송도 · 청라에서 8200가구 분양 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8192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2016년 9631가구, 2017년 8206가구 분양이 이어지다 2018년에는 420가구 공급에 그쳤다. 지난해부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며 지난해 5148가구, 올해 8192가구로 물량이 다시 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인천시가 경제 거점도시이자 전문 서비스업 중심지로 조성코자 올해까지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첨단지식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영종국제도시는 세계적 공항시설을 갖춘 물류 ·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청라국제도시는 국제 금융·유통의 중심으로 업무와 주거가 공존하는 비즈니스타운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서 인천시가 빗겨 나가며 인천 부동산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다 보니 대출이나 전매 등에서 규제가 덜하고 택지지구처럼 각종 교통·개발 호재가 예정돼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804가구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리며 72.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5만3181명)이 기록했던 인천 내 1순위 최다 청약자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집값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가 포함된 연수구의 ㎡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2월 341만원에서 올해 2월 357만원으로 16만원(4.7%) 올랐다. 청라국제도시가 포함된 서구와 영종국제도시가 포함된 중구도 같은 기간 각각 7.0%, 4.7%가 뛰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에 이어 다음 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공급된다. 84~132㎡(전용면적) 1110가구 규모 단지로 맞은편에 초·중·고교 설립이 예정돼 있고 호수와 바다가 모두 가까이에 위치한 '수세권' 단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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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서는 다음 달 호반건설이 A47블록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74~84㎡ 총 534가구 규모다. 경인고속도로와 연결 예정인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주변에 인천중산초·중이 위치해있고 박석공원 등 공원이 인근에 조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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