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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셋째 계획중…병원 열심히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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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사진=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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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샘 해밍턴 셋째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의 '열린 수요일' 코너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경석이 "셋째를 기다린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샘 해밍턴은 "그렇다. 노력 중이다. 아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관리 중이고 둘이 병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샘 해밍턴은 육아에 힘쓰는 이유에 대해 "육아에 정답은 없다.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달려온다. 하지만 아이들이 언제까지 아빠를 기다리겠나"라며 "10년 후에는 문 앞에서 기다리지도 않을 거다. 놀아달라고 할 때 힘들지만 놀아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어렸을 때 '아빠' 존재감이 크게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결혼하고 애 낳으면 아빠 역할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빠랑 하고 싶었던 게 많다. 스포츠 경기를 같이 보러 가고 싶었고 '내가 운동할 때 아빠가 응원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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