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 입은 지역 점포에 100만원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또 지역화폐 확대 발행으로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일괄 지원대상 점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점포로 시내 음식점과 카페 45곳이 포함된다.

이들 점포에는 100만원이 우선적으로 일괄 지원된다. 또 차후 매출감소 현황 등 피해규모를 확인해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한편 지방세 징수와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확진 판정 후 입원·격리된 이들에게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규모를 애초 예정했던 70억원에서 37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이 같은 조치에는 지역화폐의 특성상 발행 때 지역 안에서의 자금순환 속도가 빠르고 자금의 역외 유출우려가 없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셈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함께 지역에 위치한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여민전 사용을 독려하고 결제 금액의 10%를 되돌려주는 이른바 ‘캐시백’ 이벤트도 4월에서 7월로 3개월 연장할 계획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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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시는 정부 시책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 될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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