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기 서울시의원"신내 컴팩트시티 저류지 복개 해야"
주민들 실질 이용 가능한 공원 면적 확대 되도록 저류지 복개 필요 주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전석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신내3지구 택지개발 당시 세밀한 도시계획 검토 없이 아파트 단지 중앙에 축구장 크기의 길쭉한 대형 저류조를 만들어 주거생활권을 양분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어 “북부간선도로 상부 입체화(컴팩트시티) 사업 추진과 함께 본 저류지를 복개, 주민들이 사용하는 실질적인 공원 면적이 확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내3택지 영구저류지‘는 2010년9월부터 2014년8월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내3택지개발사업 일환으로 건설, 바닥면적은 3912m², 외곽면적은 약 7500m²로 축구장(7140m²) 크기 면적이다.
전 의원은 “3택지 저류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중랑구청이 이관 받아 관리하고 있는데 최근 5년 동안 빗물이 저류됐다는 기록을 찾을 수 없어 계획 당시 빗물 유량 검토에 오류가 의심 된다”고 말했다.
또 “활용도가 떨어지고 아파트 단지 생활권을 단절하고 있는 저류지를 ’강서구 발산근린공원 저류시설 복개 및 안전교육센터 건립사업‘을 표본으로 복개하면 약 5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검토했던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전 의원은 소요 예산의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기존의 신내3단지 주민들이 서울시의 독단적인 북부간선도로 상부 입체화시설(컴팩트시티) 추진으로 인해 교통량 증가, 도시기반시설의 이용 기회축소 등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내 컴팩트시티‘ 사업비에 포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류지가 있는 신내1동 능말근린공원은 전체면적이 1만9101m²인데 이 중 7500m²가 저류지 면적으로 공원의 약 40%가 주민의 접근이 금지돼 공원의 활용도가 매우 낮고 유해 해충의 번식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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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지 바로 옆으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북부간선도로 상부 입체화사업(컴팩트시티)은 2020년1월 설계당선작을 선정,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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