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몰트&럭셔리 팀 마케팅 이사
위스키 고정관념 벗고 라이프스타일 스며드는 마케팅 펼쳐

[유통 핫피플]마시는 즐거움 넘어 영감 주는 로얄살루트·더글렌리벳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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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단순 소비가 목적이 아닌,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열망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위스키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경연 이사가 있다. 그는 페르노리카의 몰트&럭셔리 팀 이사로 ‘로얄살루트’, ‘시바스 리갈’,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등 위스키 브랜드와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 ‘멈’, 와인 베이스 ‘릴레’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

20일 김경연 이사는 아시아경제와 만나 “남자들의 술, 아저씨들의 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던 위스키 시장은 현재 다양한 스카치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의 출시로 위스키 고유의 높은 품질과 풍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홈술, 홈파티 트렌드가 생기며 그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위스키는 ‘남자의 술’, ‘비싼 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진다. 김 이사는 그 역시 위스키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시는 술’ 그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작년 한 해 김 이사의 캘린더는 바빴다. 럭셔리 위스키 ‘로얄살루트’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와 협업해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감행했다. 현대 미술 작품과 럭셔리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전시회 개최를 통해 성공적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알렸다.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은 주로 몰트 바에서 즐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아웃도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럭셔리 샴페인 ‘페리에 주에’와 ‘멈’은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내 시장에 샴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와인 베이스의 ‘릴레’는 트렌디하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안목 있는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가수 케빈 오와의 협업 및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합성어) 패키지를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마케팅과 차별화한 전략을 통해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앱솔루트’, ‘페리에 주에’ 등은 높은 지지를 얻으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페르노리카가 스몰 럭셔리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럭셔리 위스키 애호가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프레스티지 주류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이사는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조직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회사가 직원 개개인의 오너십과 혁신적 아이디어에 대해 열린 시선으로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며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는 조직문화로 인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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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경쟁력 높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업계와 소비자, 그리고 동료 및 후배들에게 다양한 영감과 활력을 주는 의미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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