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녹십자에 대해 독감과 수두 백신 등 제조백신 부문의 성장을 통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이뮤노글로불린(IVIG)의 경우 알부민 매출과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원료인 혈액 구입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되면서 원가가 증가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수와 수출 독감·수두백신과 같은 제조 백신은 원가율이 50% 내외로 마진율이 좋다는 분석이다.

선민정 연구원은 "제조백신 생산이 증가할수록 녹십자의 마진율도 개선될 수 있다"며 "올해는 IVIG 수출물량 조절을 통해 혈액제제 원가를 통제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조 백신이 전년 대비 3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녹십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68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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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헌터라제 승인과 하반기 IVIG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 제출 등 연구개발(R&D) 모멘텀까지 확보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외부 불확실성으로 조정받을 때마다 저점 매수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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