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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편스토랑 역대 우승 라면을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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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마장면', 이영자의 '파래탕면' 과연 그 맛은?

[드링킷] 편스토랑 역대 우승 라면을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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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첫 방송한 ‘편스토랑’. 연예계 맛.잘.알 스타들이 모여 각자의 레시피로 메뉴를 만들어 편의점에 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5대 출시 메뉴까지 선정됐다. 현재까지 나온 메뉴 모두 출시 즉시 예약 물량을 매진시켜 폭발적인 화제를 가져왔다는데.


사진=kbs ‘편스토랑’

사진=kbs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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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인기템들을 놓칠 수 없지. 다섯 가지 우승 메뉴 중 맥주 안주로 찰떡인 라면들만 먹어봤다. 1대 메뉴 이경규의 ‘마장면’과 4대 메뉴 이영자의 ‘파래탕면’,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매진을 시켜버리냐고. 궁금해!


라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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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포장을 뜯어보니 파래탕면은 이름에 걸맞게 초록빛을 띠는 반면 마장면은 일반 면 색깔에 칼국수같은 굵직한 면발이다. 원래 마장면은 생면 버전으로 냉장코너에 있었는데 단종되어 지금은 컵라면 버전으로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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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면 스프는 액상형이다. 되직한 제형에 진한 갈색을 보인다.(비주얼이..심상치않아)


반면 파래탕면은 가루스프로 진한 카레 색이다. 특이했던 점은 건더기 스프가 굉장히 알뜰하게 들어있었다는 점! 오징어, 꽃게, 새우가 적절한 비율로 들어있어 진한 해산물 향이 났다.


라면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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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면은 물을 따로 버리고 액상스프를 골고루 비벼줘야 한다. 소스가 진한 것에 비해 막상 비벼보니 색이 연해졌다. 파래탕면은 매생이국 같은 비주얼에 조금 놀랐지만 진한 해산물 향에 면만 초록색이고 일반 라면 국물과 색이 동일했다.(안심)



라면 시식

▶마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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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 20%와 단맛 80%

단 맛을 선호하지 않는 에디터에게 마장면의 맛은 조금 낯설었다. 겉보기엔 짜장과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았지만 먹어보니 땅콩소스 맛이었다. 첫 맛에 약간의 짠맛이 나긴 하지만 먹다 보면 단 맛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라면. 단 맛이 계속 맴돌아 결국 느끼해져 김치를 찾고야 마는데..


찐 대만 음식을 잘 먹는 사람들이라면 선호할 것 같다. 한국 입맛의 에디터에겐 다 먹기 힘들었던 맛.


가격 1,500원

에디터 개취 ★☆☆☆☆



▶파래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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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해산물 향과 시원한 국물


출시 첫 주부터 편의점 컵라면 1위인 육개장 사발면 보다 2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여 마장면 보다 기대하고 먹었던 파래탕면.


이영자 말대로 바다내음이 났고 기존에 알고 있던 새우탕면보다 좀 더 진한 새우 향이 났다. 해장에는 최고일 듯. 열라면 같은 시원함을 갖고 있으며 스프에 있는 새우와 꽃게, 오징어 등이 국물 맛에 풍미를 더해 개운함이 어.나.더.레.벨. 스프 속 채소와 해산물 가루들이 잘 어우러지고 열라면 정도의 시원함까지! 맵고 개운한 라면을 좋아하는 에디터 입맛에는 딱 이었다.


가격 1,500원

에디터 개취 ★★★☆☆



간단 비교정리

▷파래탕면 : 열라면, 무파마 계열의 시원한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할 맛. 해산물 베이스.

▷마장면 : 대만 요리를 좋아한다면 추천. 호불호 강할 듯. 조금 느끼함. 땅콩소스 베이스




이유진 에디터 yujina03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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