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확진자 2명 추가 누계 98명…지역 내 첫 사망자 발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로써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8명이 됐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97·98번 등 2명이다. 97번 확진자는 1947년생 남성으로 부산진구에 거주하고 있다. 평소 심장질환과 기관지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발열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8번 확진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1970년생 남성이다. 또 71번 확진자의 아들이며 92번 환자의 동생이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 중 12일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9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95번 확진자는 1932년생 여성으로 청도대남병원 인근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중순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고 2일 청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자식 내외가 있는 부산으로 11일 이동했다. 12일 부산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고 13일 오후 10시 40분께 사망했다고 시는 14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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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95번 확진자는 기존에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중증이 된 후 부산에 도착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사망했고, 1급 감염병이기 때문에 사망 후 유족 동의하에 화장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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