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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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비브리오패혈증 환경 감시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전국적으로 평균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50%에 이른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비브리오패혈증균 환경 감시사업을 작년에 이어 3월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올해는 1월에 부천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김포 대명항, 화성 전곡항, 시흥 월곶, 안산 탄도항, 평택항 등 서해인접지역 5개 해안 포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에서 샘플을 채취해 유전자검사, 생화학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되는 즉시 해당 시ㆍ군의 위생 관련부서에 통보해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겨울인 1월 전남, 제주도 해수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가 되었고 특히 올해 1월에는 경기도 부천에서도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산물이나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어패류 손질 시에는 해수 대신 흐르는 수돗물을 이용하며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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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에 해수 92건, 갯벌 33건, 어패류 55건 등 총 213건의 검사를 실시해 16건의 비브리오패혈증균을 검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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