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판정' 받은 신천지 교인 5647명, 12일 대거 격리해제
격리해제 이후에도 일체의 집회·모임금지
행동준칙 준수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예고
신천지 교회·시설은 폐쇄기간 2주 연장
[대구·경북=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5647명의 자가격리가 오는 12일 대거 해제된다.
대구시는 10일 "오는 12일 0시부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5647명 모두 격리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격리해제 대상에 확진판정을 받고 집에서 입원대기 중이거나,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제외된다.
시는 격리해제 이후에도 이들의 집회나 모임은 전면 금지시키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격리 해제가 방역 대책의 끝이 아니다"며 "더 이상 여러분들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격리해제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일체의 모임이나 집회 금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들과의 접촉 삼가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잠시 멈춤 운동' 실천 솔선수범 등을 요구했다.
권 시장은 "이것은 간곡한 요청이자, 행정명령"이라며 "만약 이러한 행동준칙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방역 대책에 심각한 방해가 될 경우 대구시는 신천지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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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폐쇄기한이 도래하는 신천지 교회 및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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